제주도 3대 폭포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1. 천제연폭포
천제연폭포(제2폭포) 천제연폭포(天帝淵瀑布)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폭포이다. 천제교(天帝橋) 아래쪽에 상·중·하의 3단 폭포로 이어져 있다. 천제연 제1폭포는 길이 22m, 수십m의 소를 이루며, 이 물이 흘러내려 다시 제2·제3의 폭포를 만든다. 폭포의 양안 일대에는 난대림지대가 형성되어 있어 한국에서는 희귀 식물인 솔잎란·담팔수 등이 자생한다. 천제연 제1폭포 천제연(天帝淵)이라는 수심 21m의 못을 이룬 물이 연못을 이루고 있다. 천제연 제1폭포는 평상시에는 절벽처럼 보이나 우기에 의해 비 온후 물줄기가 형성되어 폭포가 되는 건천(乾川)이다. 제주도에는 이와같이 비온 후 물줄기가 형성되어 폭포가 되는 엉또폭포가 있다. 천제연의 주위 절벽은 주상절리대이다. 천제연 제2 , 제3폭포 천제연 제3폭포 천제연 제2폭포 및 제3폭포는 천제연 제1폭포와는 다르게 늘 폭포수가 흘러 계곡의 장관을 이룬다. 천제연 연못물과 지류가 제2폭포를 이루고 제2폭포를 거쳐서 제3폭포를 다시 이룬 후 바다로 흘러들어 간다. 폭포마다 형성되어 있는 연못에서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천제연 주변 난대림 안에는 지방기념물 제14호로 별도 지정되어 있는 담팔수, 솔잎란등 희귀 식물등이 자생하고 있다. 천제연 난대림지대에는 용암류 바위들에 나무와 덩굴 따위가 뒤엉킨 곶자왈의 일부형태도 간직하고 있다.
2. 천지연폭포
천지연폭포(天地淵瀑布)는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폭포이다. ‘천지연’이란 이름은 ‘하늘(天)과 땅(地)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는 뜻이다. 폭포의 절벽은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조면암이 섞인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폭포수의 폭은 약 12 m 높이는 22 m, 연못의 수심은 약 20m이다. 계곡에는 아열대성·난대성의 각종 상록수와 양치식물 등이 밀생 하는 울창한 숲을 이룬다. 식생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주 무태장어 서식지 (濟州무태장어棲息地) 천연기념물 제27호 지정일 1962년 12월 3일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천지연폭포 천연기념물 제주 무태장어 서식지 (濟州무태장어棲息地)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주 천지연 담팔수 자생지 (濟州天池淵膽八樹自生地) 천연기념물 제163호 지정일 1964년 1월 31일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973 천연기념물 제주 천지연 담팔수 자생지 (濟州天池淵膽八樹自生地)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주 천지연 난대림 (濟州天池淵暖帶林) 천연기념물 제379호 지정일 1993년 8월 19일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서흥동 천연기념물 제주 천지연 난대림 (濟州天池淵暖帶林) 천지연폭포의 세 줄기 폭포수 천지연폭포 야간풍경 폭포 근처에는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보호되었던 무태장어가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무태장어는 2009년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었고 서식지만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
천지연폭포의 서쪽 계곡에 있는 난림지대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되어 있는 담팔수 등이 서식한다. 천연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된 담팔수의 자생지이고, 특정 야생동식물로 지정된 솔잎란과 백량금이 자라는 등 희귀 식물이 분포하고 있어 계곡 전체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계곡의 양쪽에 발달한 상록활엽수림의 우점종은 구실잣밤나무, 담팔수, 종가시 나무, 산유자나무, 푸조나무 등이며, 하층에는 동백나무, 백량금 등의 난대식물로 숲을 이루고 있다. 이곳의 암벽에 자라고 있는 솔잎란은 뿌리와 잎이 없고 줄기만 있는 유관속 식물 중에서는 가장 원시적인 식물이며, 멸종위기의 희귀 식물로, 천지연과 천제연 등 기후가 따뜻한 지역의 암벽에만 자란다. 제주도의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가 그리스 레스보스섬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후보지에 대한 평가와 심의 등을 거쳐 제주도 9개 지질명소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이후 2014년 대표명소로 우도, 비양도, 선흘 곶자왈 3곳이 추가 지정되었다.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적 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제주도 섬 전체가 인정받은 것이고, 그 가운데 한라산을 비롯한 12곳이 대표적인 지질명소(자연유산 3개 지구-한라산, 성산일출봉, 만장굴-에 6개 지역-천지연폭포, 서귀포층, 대포동해안 주상절리대, 산방산, 용머리, 수월봉-을 명소로 추가)라고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천지연 폭포는 퇴적층의 침식과 계곡·폭포의 형성과정을 전해주는 지질학적 폭포의 모습을 보여 준다.
3. 정방폭포
정방폭포(正房瀑布)는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심가에서 1.5km 동남쪽에 있는 폭포이다. 2008년 8월 8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43호로 지정되었다. 한라산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내리는 애이리 내의 남쪽 하단에 발달한 폭포이다. 폭포수가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 폭포로, 세계적으로도 자메이카의 던리버폭포 정도만이 잘 알려져 있는 희귀한 형태의 폭포이다.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 해안 절벽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20여 미터의 물줄기가 남쪽 바다의 푸르른 해안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등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폭포로 알려져 있다. 조선 숙종 28년(1702년) 11월 5일, 제주 목사 이형상은 배를 타고 정방폭포를 둘러보았는데 이때의 일이 '정방탐승'이라는 제목으로 《탐라순력도》에 실려 있다. 그림의 부기에는 정방폭포의 길이 80여 척, 너비 5척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형상의 《남환박물》에 의하면 정방연은 정의현에서 서쪽 60리에 있으며 폭포 위에는 큰 소나무들이 있고 밑으로 바다가 있어 폭포가 바다에 곧장 떨어지는 것이 가히 제일명구라고 적고 있다. 4.3 사건 당시 학살지로도 알려져 있는데, 1948년 음력 10월 24일과 11월 22일, 12월 14일, 12월 24일, 12월 28일 등 여섯 차례의 학살이 정방폭포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1949년 1월 22일 인근 안덕면 동광리, 상창리 주민 등 80여 명이 토벌대에 의해 정방폭포 위의 담배공장에서 학살당했고, 살해된 주민들의 시체는 이곳 정방폭포 아래로 흘려보냈다고 한다. 오멸 감독의 영화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2》은 이때 동광리 주민 학살사건을 배경으로 다룬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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