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귀중한 자연유산 <용두암>
용두암(龍頭岩)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용담로터리 인근 바닷가에 위치하는 높이 10m가량의 화산암이다. 2001년에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57호로 지정되었다. 용두암은 분출된 용암이 흐르고 난 뒤 남은 용암수로가 파도에 의해 침식되면서 형성된 지형으로 높이가 10m에 이른다. 용두암 주변도 이와 마찬가지로 형성된 지형이다. 한자 그대로 바위의 모습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고 한다.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가지면 승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안 용이, 옥구슬을 몰래 훔쳐 하늘로 승천하려던 도중에 한라산 신령이 쏜 화살에 맞아떨어져서 돌로 굳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용두암 관광
제주환상자전거길이 이곳에서 시작하여 이곳에서 끝난다. 물론 이곳에 있는 인증센터는 제주시 관광안내센터 앞에 있으며, 제주시 관광안내소를 겸하고 있다. 용두암 근처에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또한 인근에 제주국제공항이 있어서 육지에서 온 학생들의 수학여행 마지막 코스로 끼워넣는 경우가 많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발견물로 등장한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용두암을 깨서 반출하려다 적발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난다. ”중국 관광객, 제주도 용두암 깨서 가져갔다” 이 때문에 현재의 용두암도 예전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상술한 대로 높이가 10m 정도 되는데, 위의 훼손 후 반출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멀리서 관찰하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가서 보면 생각보다 크기가 작게 느껴진다.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57호
용연·용두암 (龍淵·龍頭岩)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용연과 그 주변 해안가에 있는 용암이다. 용연은 작은 연못과 같은 소(沼)를 말하는데, 취병담 또는 용추라고도 불린다. 조선시대 지방관리와 유배된 사람들이 풍류를 즐겼던 곳으로 특히 밤 경취가 매우 아름다워 뱃놀이를 하였다고 한다. 용두암은 약 50∼60만년 전의 용암류로 구성된 층으로 추정되는데, 밖으로 드러난 암석이 모두 붉은색의 현무암질로 되어 있다. 이 용두암은 용암이 위로 뿜어 올라가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관찰되고 있어 지질학적으로 연구 가치가 있는 귀중한 자연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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